언어능력은 타인의 말을 의도대로 정확히 듣고 이해하는 수용능력(언어 이해력)과 내가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을 정확히 표현하는 표현능력(언어 생성능력)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이 둘 중 하나 또는 둘 다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아이 나이와 발달 정도에 비해서 언어음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흔히들 조음 장애라고 알고 있는 증상으로서, 우리가 정확한 조음을 하려면 음성학적 지식과 턱, 입술, 혀의 협응 능력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혀 짧은 소리를 내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흔히 말더듬이라고 부르는 장애입니다. 말이 비정상적으로 끊어지고 말의 속도가 불규칙하고 말할 때 불필요한 노력이 들어가며 음절 반복, 말의 막힘 등이 나타납니다.

언어와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사회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환경 적응의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주위 사람과 자기 나이와 발달에 맞는 상호작용을 잘 못하고 맥락에 안 맞는 말을 자주 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위의 경우가 아니지만 의사소통에 유의미한 불편함을 초래하고 사회생활에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입니다.